제주수양회 경과 등 보고…한태수 목사 강연

전국장로회(회장 양봉용 장로) 제66회기 2차 실행위원회가 지난 11월 28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50여명의 회원이 모인 이날 실행위에서는 지난 9월 26~2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48회 수양회 경과를 준비위원장 김길경 장로가 보고했으며 1부 예배에서 강사 한태수 목사(은평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앞서 ‘성결의 복음을 북으로, 세계로’란 주제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로회 수양회는 1800여명의 장로부부들이 참석해 교단 내외 인사들의 특강으로 은혜와 비전을 나누고 지방회별 제주도 관광으로 친교와 화합을 다졌다.

회장 양봉용 장로는 “11년 만에 열린 제주수양회 준비를 위해 실무임원을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나 부족했던 부분은 관용과 사랑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후 기타안건 없이 폐회 동의를 받고 실행위원회를 마쳤다. 실행위원회는 양봉용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안보욱 장로의 기도, 서기 피상학 장로의 참석인원 보고, 총무 김용태 장로의 회의 및 경과보고, 부회계 신진섭 장로의 회계보고로 진행됐다.

실행위 전 개회예배는 부회장 이완희 장로가 사회를 맡아 부회장 김길경 장로의 기도 후 강사 한태수 목사(은평교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장로’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한태수 목사는 강연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기둥 같은 장로님들이 겸손과 믿음의 본을 보이며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복음의 일꾼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는 총회장 신상범 목사와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지난 10월 성결교회 부흥콘퍼런스를 은혜 중에 마쳤음을 보고하고 서울중앙·부천지방회 분할과 성결원 재개원 등의 현안이 잘 해결되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또 교역자 연금 수혜를 받지 못하는 목회자들이 은퇴 후 연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물질의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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