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사랑 정신 기려

고 이종덕 목사의 헌신과 나눔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지난 11월 16일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현판식은 생애 마지막까지 서울신대를 사랑하고 후원해 온 고 이종덕 목사를 기리고자 열렸다. 이종덕 목사는 2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다 만학도로 서울신학대학원을 졸업, 목회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 목사는 강원도 사북교회를 시작으로 원주 관설(현, 원주동문) 교회, 경북 장사교회, 청주가마교회 등에서 20년 목회 후 은퇴, 명예목사로 추대됐다.

또한 이 목사는 평소 서울신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했는데 2010년 소천 후 유족들의 그의 마음을 담아 조의금 3,000만 원을 백주년기념관 건립헌금으로 전달했다. 서울신대는 백주년기념관 718호 강의실을 이종덕 목사 기념홀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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