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식·교육관 봉헌
네팔에 선교사도 파송

이천동부교회(고제민 목사)가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월 26일 교회의 새로운 일꾼을 세우고 다음세대를 길러낼 교육관을 봉헌했다. 또 네팔에 선교사도 파송했다.

교육관 건축과 임직, 선교사 파송은 고제민 목사가 2011년 12월 취임하며 세웠던 ‘비전6570’의 목표였는데 이날 세 가지를 모두 이루게 되어 감격이 남달랐다. 고제민 목사는 “앞으로도 ‘사람을 키우고 세상으로 나가는 교회’라는 목표에 따라 디모데 같은 제자들을 훈련시키고 세계 선교에 헌신할 일꾼들을 배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관이 봉헌되기까지는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을 모두 건축헌금으로 헌신한 이누리 청년 등 성도들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교육관 봉헌을 가능하게 했다. 교육관은 약 446.28㎡(약 135평) 규모로 다음세대들이 마음껏 예배하며 자라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게 된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김수래 김흥원 권오진 오세훈 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이어 손상범 씨가 집사로 안수받고 김영숙 김효원 김진희 씨가 권사로 취임했으며 원제순 김문자 씨 등 6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천동부교회는 창립 65주년의 기쁨을 해외 선교로까지 승화시켰다. 이날 문민규·이금이 선교사를 네팔로 파송하고 반석교회(고치국 목사)와 공동으로 2후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예배는 고제민 목사의 인도로 경기동지방 부회장 신호진 장로가 기도하고 지방회장 이덕호 목사가 ‘성전의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활천문학회 사무총장 김수영 권사가 축시하고 교단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축사했다. 박광옥 목사(흥천교회)는 권면하고 이진규 목사(이천동부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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