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참여자에게 나눔교육 키트 발송

기독NGO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목사)은 추운 겨울 탄광촌 저소득가정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탄광촌 1℃ 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가정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하루에 8장의 연탄이 필요한데, 이 비용을 모금해 연탄을 구입한 후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직접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일부 저소득가정은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지만 연탄 생산량 감소와 연탄 값 인상으로 겨울나기가 막막한 에너지 빈곤층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비전이 나선 것이다. 글로벌비전 측은 “탄광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은 연탄 값을 마련하지 못해 겨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비전은 이번 캠페인 모금 참여자들에게는 트리저금통, 영상자료, 나눔교육안 등이 담긴 캠페인 키트를 발송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이웃 나눔을 교육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2008년부터 청소년 교육 지원사업, IT교육 지원사업, 명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탄광촌을 돕고 있는 글로벌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탄광촌 저소득가정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서울 쪽방촌 등으로 섬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 02)31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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