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갈이 전도’ 세미나 열고 전도노하우 공유


‘나누고 비우고 섬기는’ 나비섬교회(박대욱 목사)는 지난 11월 18일 ‘생명을 살리는 칼갈이 전도’ 세미나를 열고 전도 노하우를 공유했다.

칼갈이 전도는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칼'을 복음전도의 매개체로 활용하는 전도법으로 ‘칼갈이 전도’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다.

박대욱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필요를 채워주는 전도’, ‘진심을 담는 전도’, ‘나만이 할 수 있는 전도'를 강조했다. 박 목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칼을 갈아주며 필요를 채워주는 동시에 교회 인지도를 높이며 접촉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가 말씀과 기도, 심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신도들이 칼갈이 전도를 담당해 나름의 노하우로 전도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쉽게 기술을 익혀 전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칼갈이 전도는 참여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미나 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의 한 교회에 무료로 칼갈이 도구를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

나비섬교회는 ‘생명을 살리는 칼갈이 전도 100교회 세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100개 교회에 칼갈이 도구를 무료로 전달했다. 이후 전도 도구 보급을 유료로 전환한 후에도 이미 100여 개 교회에서 세미나를 듣고 칼갈이 전도를 전도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박대욱 목사는 “칼갈이 전도를 시작한 후 수백명의 전도대상자를 만나고 매주 새신자가 등록하고 있는 교회도 있고, 개척교회에서도 칼갈이 전도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간증하는 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비섬교회는 매년 봄·가을 칼갈이 전도세미나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 선교지에도 찾아가 칼갈이 전도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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