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회는 지난 2월 24일 사랑의동산교회에서 제57회 정기 지방회를 열고 지방회장에 안승목 목사(하나교회)를 선임하는 등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전북지방회는 개회 전 회원자격 심리 때문에 회의가 한 시간 정도 지연됐다. 지방회비와 선교회비 미납교회에 대한 회원자격 문제로 논란을 벌이다가 미납교회 대의원의 자격을 유보한 채 개회했다.

대의원 133명 중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방회는 각종 보고와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으로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 안승목 목사(하나교회) 등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박수로 당선이 공포됐다. 이날 전북지방회는 특별한 이슈 없이 전북지방회의 60년사를 편찬하기로 결의했다. 역사편찬위원회에서 1952년부터 2012년까지 60년사를 편찬하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자료수집 등 준비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전북지방회는 이와 함께 교단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과 BCM 시행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농어촌부는 농촌교회 부흥을 위해 건실한 교회나 도농직거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2개 교회를 선정해 순방하기로 했으며, 선교비도 전달하기로 했다. 교회음악부도 지방회 내 미자립교회를 순회하며 분기별로 찬양전도 집회를 개최해 지역 복음화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이밖에 지방회는 ‘이리교회’를 ‘사랑의동산교회’로, ‘장자도교회’를 ‘GIC장자도교회’로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허락했다. 장자도교회는 교회 건물 신축비를 제공한 그레이스임마누엘교회(홍피터 목사)의 이름을 따서 교회이름을 변경하기로 요청한 바 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안승목 목사(하나), 부회장/하정호 목사(호산나) 최영림 장로(꿈이있는), 서기/송현식 목사(익산흰돌), 부서기/이현식 목사(늘푸른), 회계/소병석 장로(금마), 부회계/임석우 장로(익산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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