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충만·교인들과 교제도 풍성

청주서원교회(정진호 목사)는 지난 11월 13~18일 전교인 특별 새벽부흥회를 열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비상하라’는 주제로 열린 새벽부흥회는 이름처럼 매일 은혜가 넘쳤다. 정진호 목사는 ‘성령을 깨닫고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나오라’,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자’, ‘성령의 힘을 회복하라’ 등 총 6차례 설교로 은혜를 전했으며 교인들도 매 시간 뜨겁게 기도하며 거룩한 삶, 성령충만을 간구했다. 일부 교인들은 집과의 거리가 멀어 교회에서 합숙하면서 새벽예배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특별 새벽부흥회는 영성 증진과 함께 나눔도 풍성했다. 교인들이 기증한 황금열쇠와 쌀, 인삼세트 등의 선물을 나눈 것이다. 특히 ‘특새는 OO이다’라는 글짓기에는 성도들의 기발한 답변이 제출되어 푸짐한 선물과 웃음도 함께 나눴다. 또한 4대 개근 가족, 3대 개근 가족, 교회합숙상, 난생처음 새벽예배 개근상 등 다양한 상을 마련해 성도들을 격려했다.

연합남전도회(회장 송의천 장로)는 특새 기간동안 교인들의 아침을 책임지며 헌신했다. 남전도회 임원들은 새벽 4시에 교회에 나와 커피와 토스트, 컵라면과 밥을 준비해 기도회 후 출근하는 직장인 성도에게 제공했으며 토요일에는 떡볶이와 따끈한 어묵탕 등으로 특새에 참석한 어린이들도 섬겼다.

정진호 목사는 “이번 특새는 하나님의 은혜도 충만하고 교인들끼리의 교제도 풍성했다”며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서원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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