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3명·권사 등 10명 임직

서울남지방 흑석중앙교회(황정일 목사)가 창립 52주년을 맞아 새 일꾼을 세우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흑석중앙교회는 지난 11월 19일 장로장립 및 권사취임 예식을 열고 13명의 임직자를 세웠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임일석 조헌진 한인수 씨가 장로로 장립했으며 정재근 이해숙 김선미 안성분 오현정 이정영 이경희 이희숙 이순복 김영희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임일석 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해 “매일 하나님 앞에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할 수 있는 직분자의 삶을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직식은 황정일 목사의 사회로 서울남지방 부회장 이종윤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최종명 목사의 설교, 임직식으로 진행되었다. 최 목사는 ‘그날’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의 사명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해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라며 “오늘 세워지는 임직자들과 모든 성도들이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장로장립식과 권사취임식에서는 서약과 안수례, 공포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신임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역자를 도와 교회의 성장을 돕고 성도들을 섬기며 예배와 봉사, 전도에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황정일 목사는 모든 임직자들에게 기념메달과 기념패를 목에 걸어주며 축복했으며 지방회 장로회장 신진섭 장로(서울교회)도 신임 장로들에게 회원증을 전달했다. 임직식을 위해서는 박윤규 목사(흑석동제일교회)와 박권배 목사(상도교회)가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가 권면, 최기성 목사(연희교회)와 전 부총회장 유재수 장로가 격려사, 전 부총회장 홍진유 장로와 본지 사장 장광래 장로가 축사로 “직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목회자에게 순종하는 직분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회 쥬빌리 오케스트라가 멋진 연주를 선보이며 임직식을 자축했으며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