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교수 초청 간증집회 열어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지난 11월 19일 추수감사주일에 이정훈 교수(울산대 법학과) 초청 간증집회를 열었다. 

이날 추수감사주일 전도축제에서 간증에 나선 이정훈 교수는 불교 법사 출신으로, 2005년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출범 때 산파 역할을 하면서 기독교 무너뜨리기에 앞장섰던 인물.

정치·법사상을 전공한 그는 대광고 강의석 사건 소송, 공무원 종교편향금지법 입법 등을 기획해 우리사회에서 기독교 선교를 원천적으로 막는 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그는 2007년 한기채 목사의 CTS 방송설교를 들으면서 기독교를 비판할 소재를 찾다가 오히려 성령의 역사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았다.

회심한 이후 그는 종자연 등의 활동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대한 영적전쟁의 일부임을 폭로하고 교회 간증집회를 통해 기독교인들의 영적무장을 돕고 있다.  

이정훈 교수는 이날 간증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영적전쟁의 한 가운데 있다. 교회가 이 시대의 최후의 보루다. 교회가 무너지면 이 나라도 무너진다”며 “지금 교회가 영적인 위기에 처해있지만 순교의 신앙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이 교회와 나라를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기채 목사님과 중앙교회에 빚진 자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계속해서 예수그리스도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이정훈 교수의 간증 전에는 김동욱 찬양사가 이끄는 재즈쿼텟 공연이 열려 은혜롭고 감미로운 재즈연주를 들려주었다. 김동욱 찬양사와 재즈쿼텟 팀은 지난 3월 한기채 목사의 ‘지명을 읽으면 성경이 보인다’ 북콘서트에서도 연주를 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도 재즈로 편곡한 찬송가와 가스펠 음악을 선보이며 성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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