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여성삼 목사 말씀사경회 인도

대구지방 시민교회(김종오 목사)가 새생명 전도축제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시민교회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모든 성도와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 복음전파에 초점을 맞춰 전도축제를 준비했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시민교회 풋살장에서 선교바자회가 열려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을 치렀다. 이날 각 기관들은 음식, 반찬, 지역 업체들의 가전제품, 생필품 등을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풍성한 먹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치, 파김치, 식혜, 떡볶이 등 손수 만든 음식과 성도들의 농장에서 직접 따온 호박과 은행, 의류, 가방, 신발 등 많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바디페인팅 행사, 벼룩시장도 열어 전 세대가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바자회 행사가 마무리 된 후에는 교회 본당에서 시민음악회가 열려 감동과 은혜를 나누었다.

음악회에서는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앙상블 팀의 흥겨운 연주를 시작으로 화려한 변검과 매직쇼, 교회 지휘자인 신송희 집사의 찬양이 이어졌다.

또 시민교회를 섬기며 CCM 실용음악 연주자로 활동 중인 김광현 전도사의 노래, 지역에 거주하는 동네 성악가들도 출연해 뮤지컬과 오페라를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

추수감사주일인 19일에는 새 신자들을 초청해 함께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다. 이날 바자회와 음악회 등을 통해 전도된 새 신자와 함께 말씀잔치도 열었다.

시민교회는 또 20~22일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를 초청해 말씀사경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여 목사는 새벽과 저녁집회 등 총 5차례의 집회를 인도했다.

이번 말씀사경회는 김종오 목사의 부임 후 열린 첫 부흥집회로 특별히 전도축제의 연장선상에서 말씀을 통한 교회성장과 전도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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