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만 장로 3억 가치 납골당 공제회에 기증

 

교역자공제회 이사회(이사장 최기성 목사)는 지난 11월 9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지급 심사의 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연금 지급 심사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공제회 운영규정 후속조치의 건과 한시적 가입 허용 납입 연장의 건은 장기재정추계를 감안하여 더 연구하기로 했다.

공제회는 또 재원 확보를 위한 후원 및 유산 기부 운동을 계속 추진해 안정적 기금운영에 주력하기로 했다. 공제회 자료에 따르면 회원 4,886명 중 자격정지가 842명이며 연금수혜 회원은 738명(매년 약 30명씩 증가), 미가입자는 1,136명이다.

지난 9월 신상범 총회장은 공제회 이사회와 좌담회를 열고 가입 가능한 공제회 미가입자나 자격 정지된 교역자들의 공제회 가입 방안을 공제회 측에 당부했으며 현재 교단 내 유명 투자 사업가와 독지가의 기부를 받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손기만 장로(송현교회)가 기증한 3억 원 상당의 천안 하늘공원 봉안당(납골당) 기증식이 진행됐다. 기증식에서 손기만 장로는 “앞으로도 은퇴교역자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후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또 레저·숙박업체인 리솜리조트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결인들이 리솜리조트(리솜 오션캐슬, 리솜 스파캐슬, 리솜 포레스트)를 평일에 이용할 경우 회원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할인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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