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집회서 말씀 은혜 흠뻑…기도 함성도 높아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학용 장로)가 지난 11월 10~11일 청풍리조트에서 제17회 전국대회(수련회)를 열고 교단부흥과 복음전도의 역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던 남전련은 17번째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선교 사역을 위한 사명을 다지고 영적 에너지를 충전했다.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남전도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대회는 6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대회장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맛보며 친밀한 교제도 나누었다.

총회임원과 평신도기관장 등 교단 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전국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사역을 격려했다. 함께하는교회 찬양팀은 매 집회마다 힘 있게 찬양을 인도하여 은혜를 더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대회장 박학용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최형진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복이 있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전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고 기도와 섬김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평신도부장 심천식 목사,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 서울신대 황덕형 부총장,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장 김우제 장로, 예성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이광진 장로,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등이 차례로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평신도국 팀장 안용환 장로, 본지 사장 장광래 장로의 활동보고도 진행됐다. 글로벌비전센터와 남전련 50주년 기념교회인 영암벧엘교회(이재완 목사)에는 선교비를 전달했다.

저녁 특별집회 ‘성령으로 이룬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강사 조영진 목사(본교회)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고난의 문제가 해결되고 자신을 이기며 예수의 가치를 알게 된다”며 “성령의 역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온전히 이루는 남전도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회에서는 ‘국가의 안녕과 발전’ ‘교단과 지방회’ ‘외국유학생·방글라데시 선교’ ‘북한·세계선교’ ‘농어촌 및 작은교회’ 등을 위한 회원들의 기도를 모았다.

준비위원장 김복은 장로의 사회로 열린 둘째 날 폐회예배에서는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대회 개최에 협력한 충북지방 남전도회연합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최석원 목사(길음교회)의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남전련은 그동안 경산제일교회, 서남교회, 양문교회, 평화나루교회, 영암벧엘교회를 기념교회로 세우고 건국대와 충남대 글로벌비전센터 건립, 방글라데시 선교센터 건축 지원 등 평신도 중심의 활발한 선교사역을 펼쳐왔다.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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