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관광·풍성한 선물 등 지원

전국교역자부인회(회장 이영옥 사모)가 올해도 홀사모 섬김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전국교역자부인회는 지난 11월 2~3일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에서 홀사모 모임인 안나회 위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홀사모 52명 등 총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남이섬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중앙교회가 식사와 호텔숙박을 지원하고 신길교회는 식사를 제공했다. 은평교회, 장충단교회, 동부교회는 차량 지원으로 홀사모들을 섬겼다.

첫날 중앙교회에 모인 사모들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예배는 회장 이영옥 사모의 사회로 안나회 회장 최경순 사모의 기도, 한기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기채 목사는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영적 친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아름다운 영적 교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엘리사벳과 마리아가 영적 친교를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것처럼 전국교역자부인회와 안나회가 서로 성령의 은혜로 섬길 것”을 강조했다.

이어 친교부장 윤지현 사모의 사회로 친교회가, 제1부회장 김명숙 사모의 인도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모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안나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했다. 기도회 후에는 양산과 천연비누, 가방 등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선물과 여비를 홀사모들에게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들어 가을 정취가 한창인 남이섬 곳곳을 돌아보며 즐겁게 관광하며 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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