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수 목사, “회복시키는 복음의 역사를 기대하라” 강조
총인원 1,500여 명 참여 ···유우열 목사 전도집회도 열려


충남지방회(지방회장 임병철 목사) 연합성회가 지난 10월 30일~11월 1일 총인원 1,49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중앙교회(신윤진 목사)에서 열려 목회자와 성도들이 신앙을 담금질했다.

전도부(부장 김정무 목사)가 주관한 이번 연합성회는 ‘치유·회복·복음’이란 주제로 열려  한태수 목사(은평교회)가 주 강사로 이틀간 말씀을 전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유우열 목사(복된교회)가 전도집회를 인도했다.

한태수 목사는 첫날 저녁 집회부터 복음의 능력을 강조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 목사는 “믿음은 절대 소망이고, 복음은 희망의 능력임을 믿고, 우리는 사랑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우리는 결국엔 구원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 뵙는 그날엔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주신다”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영혼의 상처를 치유할 것을 강조했다.

한 목사는 ‘영혼·몸을 치유하라’, ‘말씀과 기도의 열정회복’, ‘사중복음의 능력회복’이란 제목으로 세차례 말씀을 전하며 “우리의 가슴이 뜨거워지면 회복의 역사, 치유의 은혜가 반드시 일어난다. 일어나 내일을 밝히는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 날엔 유우열 목사가 전도집회를 인도했다. 유 목사는 “전도도 쉽게 해야 오래하고, 누구나 할 수 있다”면서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를 문진하듯이 자주 찾아가서 접촉하며 물어보고 관심을 보이는 ‘문진전도’를 제안했다.

연합성회 첫날엔 대회장 임병철 목사가 “연합성회를 통해 은혜받고 성령받아 믿음의 성숙을 이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으며, 전도부장 김정무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1907년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는 계기가 되자”고 당부했다.

3일간 진행된 진행된 5차례 집회에서는 김정무 박태수 설광동 황진구 신윤진 목사가 사회, 이성훈 김오형 안창식 이영범 장로와 이종함 목사가 기도, 최명호 임종한 김영호 채종석 김달영 목사가 축사 등의 순서를 맡았다. 또 부여중앙교회 찬양단이 집회마다 경배와 찬양을 인도하고, 논산제일교회 찬양대는 첫날 특송했다.

한편 연합성회 헌금은 작은교회 목회자 생활비와 예배당 수리비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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