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신학포럼 주최 … 정병식 박사 강연


대전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성장하는 목회와 올바른 신학정립을 추구하는 목회와신학포럼’(대표 노영근 목사)은 지난 10월 30일 대전태평교회에서 ‘중세 후기 교회와 신학적 정황 그리고 마틴 루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목회와신학포럼은 2015년 대전서지방회 목회자 중심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신학적 탐구를 함께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오픈세미나로 열려 대전 전체지역 목회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루터학회 회장 정병식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강연했다.

정병식 박사는 종교개혁이 일어난 배경을 교회론과 구원론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정 박사는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인데 종교개혁이 일어나던 당시에는 사람이 중심이 되었다”면서 “구원론 적으로도 면죄부를 통해 죄를 사함받는 등 인간적 전통이 성경을 대체하는 문제가 종교개혁의 사건이 일어난 배경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루터의 개혁정신과 로마카톨릭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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