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훈 목사 후임으로 취임

파주 영태교회 양상규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남기훈 목사가 후임으로 취임했다.

영태교회는 지난 10월 29일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를 드리고 목회리더십을 교체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양상규 목사는 전도사 시절부터 40년간 근속시무하면서 창고로 쓰던 교회당을 새롭게 건축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었다. 또 서울서지방회장과 교육원장, 인사부장, 총회 고시위원 등으로 교단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또 파주시 기독교연합회장, 파주시 교회와시협의회 초대회장, 파주경찰서 경목위원장, 한국헤비타트 경기서북부지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도 파주시 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파주기독교지도자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양 목사는 교단 총회장과 서울서지방회, 파주성시화운동본부, 파주경찰서 경목위원회, 파주스포츠선교회 등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양 목사는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큰절로 감사를 표현하겠다”고 깊이 허리를 숙여서 인사한 후 조용하게 물러났다.

새 담임으로는 남기훈 목사가 취임했다. 남 목사는 “예수의 선한 목자상을 지니고 복음전파와 은혜로운 설교, 성도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남 목사는 한영신대 신학과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신학전문대학원(박사과정 중) 등에서 수학했으며, 금곡교회, 동두천교회, 남북교회 부목사 등을 거쳐 파주 영택교회 3대 담임으로 취임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19년간 모범을 보여온 박용우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이날 취임과 추대예식은 이만진 치리목사의 집례로 서울서지방회 부회장 양동수 장로의 기도 후 지방회장 홍영수 목사가 설교했다. 홍 목사는 설교에서 “충성스러운 일꾼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윤훈기 목사(남북교회)와 한영태 전 서울신대 총장, 파주경찰서 경목위원장 신용호 목사, 파주시 교회와시협의회장 장형근 목사, 파주시 성시화운동본부장 권순래 목사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남북교회 글로리아찬양대, 서울서지방회 장로성가대가 축가를 불렀으며, 조원근 목사(아현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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