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 영성으로 본 되는 목회자 되자”

2017 지방교역자양성원 신학생 연합수련회가 ‘사중복음 영성으로 사역하라!’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7~28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열렸다.

신학교육정책위원회(위원장 임석웅 목사)가 주관한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각지의 신학교 학생들 70여 명이 참가해 선배 목회자들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첫날 세미나에서 장병일 목사(강변교회)는 ‘성결교회 목회자의 교육사역’을 제목으로 강연하며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헌신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장 목사는 “건물보다 건물 안에서 기도할 사람을 세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뿌리는 목회인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좋은 교회는 연습과 훈련, 교육을 통해 이뤄지며 믿음은 훈련으로 깊어진다”며 “어려운 순간 즉각적으로 기독교적으로 행동,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음의 훈련을 강조했다.

신학교육정책위원장 임석웅 목사는 목회에서 설교가 지니는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임 목사는 “부흥의 시작은 설교로부터 시작한다”며 “말씀증거 사역은 목회자의 제1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설교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주제 선정하기’, ‘본문 선정하기’, ‘설교원고 작성’ 등 세부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효과적인 본문 선정을 위해서는 ‘성경의 구조를 통전적으로 파악하기’, ‘성경 다독하기’, ‘평소 QT를 설교로 발전시키기’ 등 임 목사가 실제로 사용하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설교 원고 작성을 위해서는 ‘단문 사용하기’, ‘논리적 구조 구성하기’, ‘반드시 결단을 다짐하는 결론으로 마무리하기’ 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 서울신대 부총장 황덕형 교수가 ‘성결교회 목회자의 영성’, 윤학희 목사(천안교회)가 ‘성결교회 목회자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수련회에서는 영성집회를 통해 영성도 담금질했다. 첫날 저녁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 둘째날 아침 최행규 목사(사랑의언약교회)가 영성집회를 인도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임석웅 목사의 인도로 신학교육정책위 소위원 하영봉 장로의 기도,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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