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50주년 기념교회 건립 추진결의

강원동지방회는 지난 2월 16, 17일 강릉제일교회에서 제53회 정기 지방회를 갖고 지방회장에 박병권 목사(강릉제일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깨끗한 선거풍토 개선를 위한 건의안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대의원 83명 중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지방회에서는 각부 보고와 임원선거, 각 부 조직 및 결의안 보고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입후자가 단독으로 출마해 지방회장 박병권 목사 등이 투표 없이 당선되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지방회 50주년 기념교회(가칭 은강교회)를 창립하기로 했다. 이미 50주년을 지나 올해로 53주년을 맞았지만 50주년 사업으로 추진해온 기념교회 설립을 금년에 추진하기로 한 것. 지방회는 이를 위해 그동안 교회개척을 위해 경상비 1%씩 적립해온 개척기금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신개척위원회에서도 개척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강원동지방회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운동을 벌이자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캠페인을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강원동지방회는 작은교회의 목회자 자녀들의 학비 지원을 위해 장학금 7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한편, 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박병권 목사의 사회와 위봉돈 장로의 기도, 김형배 목사의 설교, 이형구 목사(강릉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박병권 목사(강릉제일), 부회장/이정환 목사(속초) 한항구 장로(거진), 서기/송재형 목사(조양), 부서기/오영근 목사(푸른들), 회계/유기만 장로(강릉), 부회계/권경식 장로(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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