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컬 연대 강화" 다짐

이홍정 목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에 선출됐다. 이 목사는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NCCK 제66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뒤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10월 19일 열린 NCCK 실행위원회에서 이홍정 목사는 총무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이 목사는 59표 중 찬성 56표를 얻어 차기 총무로 결정됐다.

이홍정 목사는 서울대와 장로회신학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 국장과 예장통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지역교회를 토대로 수평적 소통으로 세계 에큐메니칼 연대를 강화하겠다. NCCK가 시대적 상황에 복음으로 응답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NCCK는 이날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1운동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캠페인 실시, 지역별 청소년 역사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종교인과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교회재정투명성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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