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심판 특별위원회 신설 건의키로

인천서지방회 제37회 정기 지방회가 지난 2월 12일 인천중앙교회에서 열려 새 지방회장에 백운주 목사(인천중앙교회)를 선임하는 한편 헌법개정안과 총회비 삭감안 등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대의원 120명 중 100여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지방회에서는 임원선거 제비뽑기제도와 특별심판위원회 신설 등에 관한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작년에도 제비뽑기를 상정했던 지방회는 지난해 개정안 중 잘못된 헌법조항을 바로 잡아 헌법 70조, 임원 선출 방법에서 등록자의 2분의 1을 투표로 선출한 후 제비뽑기로 최종 임원을 선출하자는 개정안을 청원키로 했다.

또한 1심으로 종결된 심판에 대한 항소심을 최종 심판하는 특별심판위원회 신설과 심판위원회 자격 강화 및 경정처리 등 헌법 89조 나항의 개정안도 상정하기로 했다.

인천서지방회는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복귀안을 청원하기로 했으며, 교단신문 발행의 건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총회비를 0.5% 하향 조정(경상비 3.2%에서 2.7%로)하자는 결의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장로 부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되었는데 장봉수 장로(도원교회)가 최영일 장로(천광교회)와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되었다. 

개회예배는 백운주 목사의 사회와 김영오 장로의 기도, 최재봉 목사의 설교, 성찬예식, 공로패 수여, 전 총회장 장자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백운주 목사(인천중앙), 부회장/최정훈 목사(성산) 장봉수 장로(도원), 서기/김기태 목사(강화), 부서기/김광수 목사(연수송현), 회계/황선무 장로(동산), 부회계/정인성 장로(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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