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무총회서 만장일치로 결의

바울교회 원팔연 목사의 후임으로 용인 비전교회 신용수 목사(사진)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바울교회는 지난 10월 22일 열린 임시 사무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용수 목사를 새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오는 10월 27일 전주지방회 인사부와 심리부 회의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신 목사의 청빙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바울교회 청빙위원회는 “신용수 목사가 지성과 영성 등 균형된 목회 리더십으로 원팔연 목사 이후 바울교회를 더 크게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용수 목사는 아주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 신학박사과정과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또 부천삼광교회 부목사를 거쳐 용인 비전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현재 용인경찰서 경목위원장, 밀알선교단 부이사장, 글로벌비전 부이사장, 국제신학교와 중부신학교 교수, 활천 편집위원 등 교단과 교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목사는 젊은 나이에 비전교회 담임으로 부임해 교회를 안정되게 부흥시키는 등 소통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겸비했다고 인정을 받았다.

한편 바울교회는 후임자 청빙과정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 26일 오후 4시 원팔연 원로목사 추대 및 신용수 담임목사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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