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명예 추대식 … 선교사 파송도

▲ 신임 임직자들이 충성과 헌신을 엄숙히 서약하고 있다.
인천동지방 부평성산교회(구본흥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창립 6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60주년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원로·명예 추대식과 임직식, 선교사 파송식, 작은교회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1957년 4월 부평제일교회 3번째 지교회로 설립된 부평성산교회는 60년 간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로 건강한 성장을 일궈왔다. 이날 구본흥 목사는 “더 많이 나누고 사랑하며 베푸는 교회가 되길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60주년 기념식에서는 부평성산교회는 40년 간 목회했던 남궁두재 원로목사와 부평제일교회에 감사패를, 황경수 장로와 백재순 권사에게 40년 근속패를 전달했다.

추대식에서는 황경수 장로가 원로장로로, 박영환 조영길 장로가 명예장로, 김양희 권사 등 19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임직식에서는 권석문 임희재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했으며 고순례 씨 등 14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준희 이형곤 조문호 씨는 집사로 안수받았다. 신임 임직자들은 충성과 헌신을 엄숙히 서약했으며 지방회 목회자들은 일일이 이들을 안수하며 축복했다.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이훈희·강정화 선교사를 러시아로 파송했다. 교회는 매월 30만 원씩 이훈희 강정화 선교사를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이어 인천동지방 드림교회(고동범 목사)에 격려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고동범 목사는 “부평성산교회의 나눔과 지원은 물질 이상의 꿈과 비전을 갖게 해주셨다”고 감사 인사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구본흥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창병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성수 목사의 설교, 남궁두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신상범 총회장과 정태근 목사(생명샘교회)가 축사했으며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가 격려사, 전 지방회 부회장 김성연 장로가 권면했다. 이어 석희구 목사(계양제일교회)가 축시를 낭독했으며 필리핀 비낭오난교회 청소년 리더들이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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