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회 역사편찬 준비위 구성키로

서울남지방회 제63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17일 수정교회에서 열려 새 지방회장에 신익수 목사(예안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총회 임원선거 공명선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의원 246명 중 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서울남지방회는 BCM 시행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BCM 어린이 전도대회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지방회 내에서 BCM교육목회를 의무 실시하기로 했다.

부총회장 출마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조일래 목사(수정교회)는 이날 신상 발언을 통해 부총회장 불출마 선언을 했다. 조 목사는 이날 “교역자 공제회를 책임 맡은 이사장으로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부총회장으로 출마하는 것이 무책임한 처사나 같고, 또 현재의 선거풍토에서 선거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이번에는 입후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의원들도 기립 박수와 함께 공명선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으며 선거법을 헌법안에 삽입하자 건의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정은 있지만 모법, 즉 헌법에 선거법에 관한 규정이 없어 이를 헌법 규정에 신설하자는 것을 건의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서울남지방회 역사편찬을 결의하고 준비위원회를 7인으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총회 항존위원회와 각 부서의 업무가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조정할 수 있는 연구 안을 임원회에 위임해 청원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예배는 신익수 목사의 사회와 최정규 장로의 기도, 이형로 목사의 설교, 성찬예식, 전병일 총회장의 축사, 이낙현 목사(신길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신익수 목사(예안), 부회장/성찬용 목사(청파) 장우섭 장로(성산), 서기/박윤규 목사(흑석제일), 부서기/황영복 목사(미스바), 회계/장광래 장로(헤브론), 부회계/고영만 장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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