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장로추대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대전 나비섬교회(박대욱 목사)가 지난 10월 15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예식에서는 장로와 권사, 안수 집사 등 35명이 새 직분을 받고 ‘나누고 비우고 섬기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교회개척때부터 충성스럽게 봉사해온 장로 3명도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박대욱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대전서지방회 부회장 김성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진만호 목사의 설교, 김태원 목사(대원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진 목사는 “하나님 바라보고 충성스럽게 헌신하는 오직 하나님의 사람이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명예장로추대예식에서는 김안응 오이균 최봉희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이들 세 장로는 교회개척 이후 찬양대 지휘자로, 교회당 관리와 시설 유지 보수 등에서 헌신봉사하가 정년을 맞아 명예롭게 은퇴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윤병선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박대욱 목사는 윤 신임장로에게 “나비섬교회 목회 여정에 아론과 같은 존재가 되어 훌륭한 조력자가 되기를 축복한다”며 안수 기도를 했으며, 기념패, 메달 등을 증정했다. 또한 권사취임식에서는 강순성 씨 등 22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하고 충성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지방회 목사 등 7명이 신임 권사들에게 안수하여 축복기도도 했다. 또 김진성 씨 등 12명이 안수집사가 됐다. 참석한 축하객과 성도들은 안수에 앞서 성령충만으로 맡은 직분에 충실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했다.

윤병선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훈련받은대로 부르신대로 충성된 일꾼, 칭찬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태연 호서대 교수와 김영민 목사(문지교회),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갈 것”을 주문했다.

박대욱 목사는 “지난 1년여 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은 35명의 임직자들이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시는 임직의 예식을 통해 감격스러운 일꾼으로 세워지게 되었다”면서 “이들을 통하여 나비섬교회는 더 든든히 세워져 나갈 것이고, 건강한 교회가 될 것이며, 지표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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