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과 내달 19일, 서울과 강원도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걷기대회가 열린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과 강원도에서 열리며 1차 서울지역 대회는 오는 10월 22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종교교회, 2차 강원도지역 대회는 오는 11월 19일 강원도청 광장과 춘천 평화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2018m를 함께 걸은 후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남북평화를 위한 기도를 모으게 된다. 기도회는 한국의 교회와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교회와 한인교회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월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명구 목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전쟁반대, 대화를 통한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며 “한반도에서 평화를 지켜낼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도 참석해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평창올림픽을 향한 교계의 관심과 기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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