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현장 돌아보며 신앙 다져

경남지방회(지방회장 이건재 목사) 청소년부(부장 오창석 목사)는 지난 10월 14일 전라도지역 순교 현장을 탐방하는 비전트립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청소년부 비전트립에는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신앙선배들의 순교 현장을 돌아보고 숭고한 순교신앙을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여수애양병원과 손양원목사 순교기념관, 구림교회, 증도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염산교회, 야월교회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유적 등을 돌아보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소년부장 오창석 목사는 “순교지 순례를 통해 우리가 지금 자유롭게 신앙생활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깨닫고 아울러 순교자 교회를 방문하여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취를 느끼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비전트립에 참석한 한 학생은 “순교라는 말을 설교의 한 문장으로만 들었는데 막상 순교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껴보니 가슴에 감동과 온전한 헌신과 믿음생활을 해야 겠다”면서 “영상으로 보았던 할머니 권사님의 눈물 어린 말씀이 잊혀 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루에만 버스로 11시간을 이동하는 강행군이었지만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신앙에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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