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기도일 지켜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9월 24일을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기억하며 인신매매가 근절되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모으는 집중 기도일로 지켰다.

구세군은 매년 9월 마지막 주일을 인신매매 반대사역 집중 기도일로 정하고 인신매매 퇴치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구세군 인신매매반대 운동의 키워드는 ‘생명사랑, 생명존중’으로, 소외된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연간 80만 명 이상이 인신매매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구세군 홍보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남성, 여성, 아동들이 인신매매를 당하고 있다”며 “구세군은 인신매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인신매매 피해자들의 자유와 존엄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돌봄 사역을 계속 펼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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