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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한가위 맞아 탈북민 위로
도라전망대·제3땅굴 등 최전방 안보체험
[1107호] 2017년 10월 12일 (목) 15:43:39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9월 28일 한가위를 맞아 탈북민 100여 명을 초청해 최북단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등을 돌아보고 풍성한 선물과 식사를 대접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권복주 장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제3땅굴 견학과 민통선 내 생태보존지구인 해마루촌에서 생태체험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우리 모두는 본향인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디아스포라들이기 때문에 장차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빨리 남북이 서로에게 겨누었던 총부리를 내려놓고 서로를 얼싸안고 평화통일의 노래를 부르는 날이 속히 오게 되기를 함께 기도하자”고 설교했다.

이날 탈북자들은 도라전망대에 올라 북녘 땅을 보며 고향을 그리워했으며 제3땅굴을 방문해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마음도 나눴다. 여성위원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참치통조림 선물세트와 구운 김 세트, 수건 등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으며 불고기와 된장찌개 등 점심식사도 대접했다.

여성위원장 권복주 장로는 “탈북자들 모두가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시기를 바라며 주님께서 여러분의 친구가 되셔서 위로와 평안을 주실 것”이라며 “미력하나마 저희 한국교회연합 여성위원회도 여러분의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교연은 탈북민을 위로하고 함께 애환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올해로 4회째 탈북민 초청 위로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해까지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예배와 수기공모, 선물 전달식 등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남북의 군사적 긴장 상황을 직접 돌아보는 하루 코스의 안보체험 프로그램으로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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