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영적 변화 이루자”
주남석·양기성 목사 강사

유흥과 도박의 도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종교개혁의 정신을 받들어 지역의 영적 부흥을 이루자는 성결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미주 엘에이동지방회 언약한인교회(이재광 목사)는 지난 10월 9~11일 종교개혁 500주년과 교회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부흥성회를 열었다. ‘예수님을 본받는 웨슬리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서는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세한교회 원로)와 양기성 목사(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가 말씀을 전했다. 주남석 목사와 양기성 목사는 매일 오전과 저녁 강연을 이어가며 성도들에게 종교개혁의 정신과 웨슬리언 신앙의 핵심에 대해 강연했다.

양기성 목사는 10월 9일 저녁 집회에서 ‘성령의 사람 존 웨슬리’라는 제목으로 “개신교회는 루터, 칼빈, 웨슬리가 종교개혁을 이뤄 만인제사장의 은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성도들을 향해 “일평생 성령의 사람이었던 웨슬리를 본받아 라스베가스를 거룩한 도시로 변화시키자”고 격려했다.

앞서 10월 8일에는 창립 24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권사 취임식도 열렸다. 이날 황혜자 권사가 새롭게 취임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봉사와 기도로 충성스럽게 섬길 것을 서약했다.

이날 주남석 목사는 ‘인생 삶의 목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주 목사는 “진정한 참된 복은 구원받은 사실에서 나온다”며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과 세상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하신다”고 성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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