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17일 정림교회에서 제6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새 지방회장에 오두환 목사(산성교회)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대의원 89명 중에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전중앙지방회는 교회협 재가입 문제와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안 등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지방회 대의원들은 우선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에 대해서는 교단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건립 지원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이어진 교회협(NCCK) 재가입 건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거셌으나 오랜 논의가 진행 된 후 실보다 득이 많다고 판단, 재가입을 청원하는 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결론지었다.

대전중앙지방회에서는 충청지역 9개 지방회 연합목사안수식을 갖자는 안건은 부결시키고 지방회 자체적으로 안수식을 진행키로 결의했다.

또한 매년 사무총회록을 미제출 하는 교회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차기 지방회부터는 사무총회록 미제출교회는 지방회 대의원권을 유보하고, 모든 청원접수도 유보하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기타토의로는 헌법에 명시된 것처럼 감찰위원들이 1년에 1차례 이상 감찰 내 교회를 방문해 철저히 지도 감독하도록 하고, 지방회 부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타부서 부장으로 활동하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오두환 목사(산성), 부회장/김승천 목사(행복한) 이완희 장로(정림), 서기/임종필 목사(소망), 부서기/김근태 목사(대전충무), 회계/오병열 장로(서대전), 부회계/최윤순 장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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