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지방회는 지난 2월 16일 소망교회에서 제66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김호성 목사(소망교회)를 신임 지방회장에 선임하고, 신년도 사업을 확정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열린 회의는 대의원 117명 중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이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임원선거도 모든 후보가 단독 입후보 해 경선없이 무투표로 당선이 공포되었으며, 회계와 부회계는 연임키로 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방회 내 작은교회를 돕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미 활동을 시작한 작은교회돕기지원위원회를 지방회 내 공식기구로 승인했으며, 지방회비를 0.5% 인상해 작은교회 돕기 기금을 모으기로 했다.

작은교회돕기위원회(위원장 허상봉 목사)는 총회 전부터 조직을 구성하고 매월 940만원의 기금을 확보해 지방회 내 25개 이상의 교회에 최저생계비(평균 50만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지방회 승인을 얻어 활동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신대 총동문회 회장을 서울신대 당연직 이사로 선임토록 하는 건의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타 대학의 경우 총동문회장이 해당 대학의 당연직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서울신대도 총동문회장을 법인이사로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밖에 회무에서는 경상비 1500만원 이하의 교회는 총회비가 면제되는 것처럼 지방회비도 일괄 면제해주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충청지역 9개지방회 연합목사안수식을 시행키로 결의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호성 목사(소망) 부회장/박종선 목사(법동) 김인수 장로(삼성), 서기/조언엽 목사(은봉) 부서기/김화석 목사(이백리), 회계/서정원 장로(법동), 부회계/민좌홍 장로(동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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