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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순교지 보전·시설 보완 절실
역사편찬위, 주요 순교지 시찰로 확인
강경·병촌·두암교회
증동리·임자진리교회 방문
[1106호] 2017년 09월 27일 (수) 15:53:13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교단 주요 순교지에 시설추가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임재성 목사)는 지난 9월 18~19일 교단 순교성지를 시찰하며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순교지 보수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역사편찬위는 이틀간 강경교회를 시작으로, 병촌교회, 두암교회, 증동리교회,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임자진리교회를 순회, 시찰했다.

첫 방문지인 옛 강경교회(최낙훈 목사)에서는 최초로 신사참배를 거부한 항일의 역사이야기를 되새겼으며 옛 강경교회 옆의 사택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추가로 매입하여 교단 역사를 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역사편찬위는 또 충남 논산의 병촌교회(윤영수 목사)를 방문해 66인 순교기념탑을 둘러보고 추모기도를 드린 후 병촌교회 순교기념관도 둘러보았다. 병촌교회 측은 순교기념관 내부에 교단 역사자료관을 설치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역사편찬위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역사편찬위는 6·25전쟁 당시 윤임례 집사와 23명의 신자들이 공산군의 잔인한 탄압으로 순교한 전북 정읍 두암교회(홍용휘 목사)를 방문해 순교기념탑을 둘러보고 함께 기도했다.

증동리교회(김상원 목사)로 이동한 역사편찬위원들은 문준경 전도사가 세운 옛 증동리교회 건물이 국가 소유에서 최근 교회 소유로 전환되었음을 보고 받았다. 이어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도 방문해 문 전도사를 추모했다.

역사편찬위는 마지막 일정으로 임자진리교회(이성균 목사)를 둘러보고 6·25전쟁 당시 공산군에게 순교당한 이판일 장로와 신자 47명을 추모했다. 또 순교터 주변 대지를 추가로 구입해 올해 세운 48인 순교기념비 진입로 정비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역사편찬위는 이번에 방문하지 못한 교단 순교지는 추후 일정을 정해 시찰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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