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 섬기고 따르는 목회자 될 것” 다짐

▲대전 성산교회 5대 담임으로 이동영 목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9월 24일 취임했다. 사진은 교회대표 이영준 장로와 이동영 목사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서약하는 모습.
 
“주를 잘 섬기고, 순종하며 성도를 사랑하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성산교회 5대 담임으로 이동영 목사가 지난 9월 24일 취임했다. 올해 교회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성산교회는 이날 새 담임목사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취임한 이동영 목사는 “예수를 닮아가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교회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대학원(M.Div), 미국 풀러신학교 신학석사(M.A)와 목회학 박사(D.Min) 과정을 졸업했다. 전도사 시절에는 만리현교회, 캐나다 비전교회, 미국 성문교회에서 사역한 바 있다. 목사안수 받은 후에는 송현교회 부목사를 거쳐 장충단교회 선임부목사로 사역하다 이번에 처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박수현 사모와 희율, 지인 남매가 있다.

▲ 성산교회 5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동영 목사와 부인 박수현 사모. 뒤에는 박용규 치리목사.

이동영 목사의 담임 취임을 축하하며 남·여전도연합회 회장들이 이 목사 부부에게 꽃다발을 선물했으며, 치리목사 박용규 목사를 비롯한 지방회 관계자들과 선배 목사들도 새 담임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성산교회 3대 담임목사를 지낸 박재규 목사(남대전교회)와 박수현 사모의 모교회 담임 홍건표 목사(군산중앙교회)가 권면하고, 김준호 목사(대광교회)와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 목사의 영적 멘토 역할을 해온 박순영 목사는 “새 담임 목사님과 성도들이 마음을 합해 60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는 교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담임목사에게 ‘잘하고 있으니 힘내세요’ 꼭 이렇게 말해달라”고 당부해 감동을 주었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박용규 목사의 집례와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빈원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대행 이종문 목사의 ‘섬김으로 승부하라’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취임식을 위해 전종열 목사(벧엘교회)가 대표기도 하고 담임목사 소개와 서약 후 이동영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 공포했다. 이날 할렐루야성가대와 필그림중창단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새 담임 취임의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대전성산교회는 지난해 7월 네 번째 성전을 건축해 입당하는 등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놓은 상태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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