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먼저 변화와 부흥이 있어야”
올 겨울 다음세대 부흥청소년집회 개최하기로

“부흥의 바람, 성령의 바람이 불어 이 땅을 회복케해 주옵소서.”

교단부흥사회(대표회장 김용운 목사)는 지난 9월 21일 서울 신일교회(백병돈 목사)에서 영적대각성 기도회를 열고 영적 부흥을 간구했다. 부흥사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해 월례회마다 한국교회의 갱신과 재부흥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날 기도회에서도 부흥사회는 교단 내에 먼저 부흥과 갱신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각성대회에서 백병돈 목사는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백 목사는 설교에서 “종교개혁 정신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면서 “뜨거운 기도와 성령의 역사, 말씀 중심의 목회로 다시 이 땅에 부흥이 오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백 목사는 “이를 위해  오직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김낙문 목사의 인도로 영적 부흥과 교회의 사역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의 손을 높이 든 부흥사 회원들은 “우리 안에 먼저 영적 부흥이 일어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면서 교단 부흥사 내에 먼저 영적 부흥과 갱신이 일어날 것을 기도했다. 또한 북핵 문제 해결 국가안보, 경제회복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성결교회 부흥과 성장,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 등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많은 인원은 모이지 않았지만 기도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어진 월례회에서는 기도원 성회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대표회장 김용운 목사는 “신입 회원 중심으로 강사를 세웠는데 저부터 은혜를 받았다”면서 “겹치는 설교가 없고, 설교 내용도 참신하고 새로웠다. 역량있는 부흥사들을 발굴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영남지역 대각성회에 대한 보고도 있었으며, 강단 교류도 활성화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부흥사회 주관으로 청소년 연합집회를 열자는 건의도 있었고, 청소년 부흥분과를 만들어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청소년 집회도 열자는 의견도 공감을 얻었다. 

한편 예배는 사무총장 정순출 목사의 사회와 오세현 목사(대명교회)의 기도, 백병돈 목사의 말씀, 총재 김창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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