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기 장로 3,000만 원 후원


서울강서지방 신포교회(권성준 목사)가 아프리카 케냐에 토고토교회를 건축, 봉헌했다.

신포교회가 건축한 교회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근교 토고토 지역에 세워졌으며 현지인 존슨 마우리 전도사가 사역하고 있다. 토고토교회는 100여 명이 모여 예배하는 성장하는 교회지만, 그동안 예배당이 낡아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신포교회의 도움으로 새 예배당을 건축, 봉헌했다.

새로 지은 예배당은 약 198㎡(60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지어졌다. 자연석을 큰 벽돌처럼 쪼개서 쌓아올려 일반 건물보다 튼튼하게 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도 새로 강대상과 장의자, 마이크 등 예배에 필요한 물품과 집기까지 모두 새로 구비했다.

 이 모든 일은 신포교회 배영기 장로 가정에서 3,000만 원을 후원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배 장로 가정이 아낌없이 교회 건축비를 헌금해 꼭 필요한 곳에 새로 교회가 세워졌고,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이 새롭게 전도의 비전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16일 드려진 교회 봉헌식에는 권성준 목사가 참석해 현지 목회자와 교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예배는 토고토교회 담임 마우라 전도사의 사회와 우리 교단 최웅락 선교사의 건축경과보고, 케냐 선교부 대표 전용범 선교사의 축사, 권성준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권 목사는 이날 ‘성전을 향하여’란 제목의 설교에서 “토고토교회가 기점이 되어 토고토 지역 복음화를 이루고 더욱 아름답게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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