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

서울남지방회(지방회장 최종명 목사)는 지난 9월 17일 수정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찬양제를 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교회음악부(부장 우익도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찬양제에는 수정교회 등 9개 교회 찬양대가 다채로운 합창과 연주를 선보였다. 참가 교회들은 서로의 찬양을 경청하고 뜨겁게 호응하는 등 찬양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처음 무대에 오른 연희교회(최기성 목사) 임마누엘찬양대는 지휘자 강진경 씨가 작곡한 ‘축원’으로 찬양제 서막을 열었다. 이어 수정교회(이성준 목사) 임마누엘 찬양대(지휘 이현종 집사)가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등 성가를 불렀다. 당산동교회(박용석 목사) 비파와수금 찬양단(김경옥 권사)은 하와이풍 이국적인 복장을 입고 우클렐라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동덕교회(문인서 목사) 호산나찬양대(지휘 채민아 집사)가 첫곡을 부른 후 가운을 벗고 꿈꿈이 어린이 중창단과 함께 발랄한 율동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신림교회(김명한 목사)는 창단 1개월 된 신림오케스트라(지휘 김혜선 사모)가 찬양의 하모니를 연출했으며, 자유로운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신덕교회(김양태 목사) 연합합창단(지휘 김용범 안수집사)은 ‘이 작은 나의 빛’을 율동을 하며 불렀다.

후암백합교회(김세진 목사) 할렐루야 찬양대(지휘자 배재욱 목사)와 수정교회 앙상블(지휘자 양춘근 목사)도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 주었고, 테너 채관석(만리현교회), 김승현(수정교회) 씨도 특별 출연했다. 

마지막 무대는 참가자 전원이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불러 연합찬양제로서의 의미를 확인했다. 장소를 제공한 수정교회는 예배후 모든 참석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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