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서 국회의원상 수상
소망교도소 4년 봉사 … 재범률 낮추는 데 공헌

송기찬 목사(학동교회·사진 왼쪽)가 지난 9월 7일 여주도자기축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경기도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송기찬 목사는 2014년부터 4년째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소장 심동섭)에서 수요일마다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예배와 성경공부, 내적 치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소그룹 모임을 자원봉사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제시해온 결과 많은 재소자들이 신앙을 갖게 되었다. 이로 인해 송 목사가 재범률을 낮추는 데 큰 공헌을 해왔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번 수상도 심동섭 소장과 직원들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지게 됐다.

송 목사는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하기 전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소망교도소 직원 월례회에서 설교했다. 송기찬 목사의 부인 김민정 사모 또한 소망교도소의 예능인성반에서 재소자들에게 합창을 가르치고 있다.

송 목사는 “소망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하면 할수록 중요한 사역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섬겨 더 많은 재소자들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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