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53명, 몸 불편한 어르신 찾아 위로

경남지방 진영교회(안경수 목사)는 지난 8월 26일 김해시 진영읍 청담요양병원에서 ‘찾아가는 병원봉사’를 실시했다.

안경수 목사를 비롯해 53명의 성도들은 이날 다양한 공연과 미술치료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1층 공연장에서는 글로리아 앙상블의 연주, 웃음치료 건강박수, 아코디언 연주, 초등부 율동과 찬양, 학생부 봉술시범과 간식 나눔을 진행했다. 초등부 어린이들이 복음성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찬양할 때는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며 큰 위로를 받았다.

2층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실을 청년들이 방문해 미술치료와 부채 꾸미기를 하고  말벗도 해드리며 사랑을 전했다.

이날 안경수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경건은 연약한 자를 돌보는 것임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기뻐하시며, 함께 하시며, 사용하시며, 축복하신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진영교회 지역사회섬김위원회(위원장 이양우 장로)는 ‘열방한국어교실’을 운영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외국인 학생(고려인 4세)들을 한국어수업과 예배, 문화교실사역으로 섬기고 있다.

또 진영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토요문화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28일에는 ‘홀몸 어르신과 함께 하는 행복한 단풍여행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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