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선·여성삼 전 총회장 자비량으로 섬겨


교단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와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가 자비량으로 베트남 현지인 목회자들을 섬긴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8월 21~24일 두명의 전 총회장들은 베트남 남부의 고산도시 달랏 지역을 방문해 현지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유동선 목사와 여성삼 목사가 각자 2,000달러 씩 총 4,000달러를 후원했으며, 후원금은 베트남 현지인 목회자 부부 50명의 숙소와 식사, 간식 등의 경비와 여비 등으로 사용됐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에 강의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동선 목사는 ‘사도행전(2장~28장)’을 여성삼 목사는 ‘룻기(1장~4장)’를 강해하며 현지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했고, 우리 교단 ㄱOO 선교사가 통역과 현지 안내로 협력했다.

여성삼 목사는 “현지인 목회자를 섬기는 세미나를 함께 하자고 유동선 목사님이 제안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세미나를 진행하며, 베트남 목회자들이 열정적으로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에 감동해 열심히 강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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