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정기총회 … 임원진 새로 선출

북한선교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7일 총회본부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 임원진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북선위는 임원선거에서 새 위원장으로 추천된 고광배 목사(지구촌교회)를 인준했으며 부위원장과 총무 등 나머지 임원도 선출했다. 회계는 임원회에 위임해 차후 선임키로 했다.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고광배 목사는 “그동안 이어진 북선위 사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노력하고 현 상황에서 통일을 대비한 실질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고문’을 ‘명예위원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회칙개정의 건은 임원회에 위임해 차후 논의키로 했다. 북선위는 또 사업과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북선위 명칭 변경의 건은 임원회에 위임해 연구키로 했다. 

북선위는 사업으로 북한선교 정책수립, 통일 이후 북한지역 전략적 교회 개척 준비, 북한선교기금 조성,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남북교회 교류협력지원, 북한지역 성결교회 재건, 서울신대 북한선교 사역자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과 관련해 북선위는 북한에 폐쇄된 134개의 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국내 134개 교회와 연계해 매월 자율적으로 정한 복원 기금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1부 예배는 고광배 목사의 집례로 부위원장 김성호 장로의 기도, 직전위원장 박대훈 목사의 설교,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격려사, 전 위원장 이정운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대훈 목사는 설교에서 “북한의 핵개발 등으로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북선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위원장/고광배 목사(지구촌교회), 고문/이정운 목사(강변교회), 박대훈 목사(청주서문교회), 부위원장/김학섭 목사(청주신흥교회), 유병욱 목사(부곡제일교회), 김성호 장로(양문교회), 총무/조기호 목사(은혜제일교회), 부총무/김환용 목사(장성교회), 서기/진상화 장로(지산교회), 협동총무/송태헌 목사(동수원교회) 한선호 목사(신평교회) 장석규 목사(서대구교회) 강태국 장로(북교동교회), 감사/김동구 목사(미가엘교회), 최종현 장로(울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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