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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모교회 부강교회 100년 향해 비상
새 교회당 봉헌식
장로장립 등 임직식
원로·명예장로 추대
[1103호] 2017년 09월 06일 (수) 15:49:45 황승영 기자 windvoic@hanmail.net
   

충북 성결교회의 모교회인 부강교회(송영규 목사)가 교회당을 헌당하고 주의 일꾼을 세우며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비상했다.

   
부강교회는 창립 97주년을 맞아 지난 9월 3일 임창호 기념예배당에서 감격적인 새 성전 봉헌예식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충북 땅의 첫 성결교회인 부강교회는 여메레 전도사의 가정 교회에서 시작돼 1921년 9월 곽재근 목사가 부임하면서 공식적인 교회가 됐다. 초창기부터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대거전도회를 개최했고,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악습철폐와 사회계몽 운동도 함께 펼쳤다. 교단 총회장을 지낸 오영필 목사, 우리나라 보험업계의 전설 임창호 장로 등이 부강교회 출신이다.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부강교회는 송영규 목사 부임 이후 2011년 기존 교회당을 골조만 남기고 해체, 새롭게 성전을 신·개축했다. 그 사이 교회가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었고, 송 목사와 성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6년 만에 건축 빚을 갚고 온전한 봉헌을 하게 됐다.

이번에 봉헌한 교회당은 역대 세 번째로 5층 규모로 신축됐다. 2층에는 교회 창립에 기여한 여메레 전도사 기도실있고, 3층에는 두 번째 교회당을 헌납한 임창호 장로의 이름을 딴 ‘임창호 기념 예배당’이 있다. 5층은 문화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송영규 목사는 봉헌사와 봉헌기도를 통해 “주의 은혜를 힘입어 건축되었다”면서 “만백성이 경건한 마음으로 출입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되고, 출입하는 성도들이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성전이 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김동주 장로가 원로장로, 오희만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김 장로는 1985년 장립돼 32년 간 부름의 사명을 다하고 이날 명예롭게 은퇴했다. 오 장로는 1997년 4월 29일 장립돼 교회 부흥 위해 충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은퇴한 장로의 뒤를 이어 곽상규와 박희석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되었다. 3남전도회에 속한 신임 장로들은 재정부와 교회 차량봉사 등으로 헌신해왔다.

이 밖에도 이정희 김재환 김병성 김철수 씨 등 4명이 안수집사로 직분을 받고 충성을 서약했다. 이날 성도들은 축복송을 함께 부르며 추대 및 임직자를 축복하고 임직자 부부는 ‘나 맡은 본분’이란 특송을 부르며 성도들의 축복에 화답했다.

지방회장 김연홍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하나님을 감동케하는 사명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무엇으로 위대한 사명을 다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하나님을 먼저 감동키고 교회의 부흥과 영광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섭 목사(신흥교회)와 황규만 목사(운천교회), 박도훈 목사(은파교회) 등이 축사와 권면했으며, 23대 담임 진범석 목사가 축도했다.

앞서 열린 예배는 송영규 목사의 집례와 청주지방회 부회장 최원영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장 김연홍 목사의 설교에 이어 교회당 봉헌예식과 원로장로·명예장로 추대식, 장로장립, 집사 안수식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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