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일대서 노방전도

외국인유학생선교센터(홍정표 국내선교사)와 수유리교회(임응순 목사), 울산백합교회(석성규 목사)가 함께 지난 8월 21~26일 일본 나고야에서 단기선교를 실시했다.

‘내 마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 단기선교는 일본 나고야 일대에서 찬양과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외국인유학생선교센터에서 양육 중인 유학생의 고향을 방문해 섬기는 해외선교를 준비하던 중 수유리교회와 울산백합교회가 동참하면서 더욱 풍성한 선교사역이 이루어졌다.

어린이·청소년, 청년, 장년 등 32명이 참여한 단기선교팀은 5개조로 나누어 노방전도 및 예배를 인도 했다. 또 말씀사역, 중보기도사역, 통역사역 등을 팀별로 나눠 체계적인 사역을 진행했다.

노방전도는 최근 인기를 끄는 ‘버스킹(거리공연)’ 형식으로 거리에서 찬양하면서 일본인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방전도와 예배는 시라카와 공원, 츠르마 공원, 쇼나이료쿠치공원, 메이조공원 등에서 총 8회 진행됐다.

단기사역팀이 찬양할 때마다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이 신기한 듯 바라보고 때론 박수도 쳐주면서 찬양과 예배에 호응을 보였다. 복음의 말씀을 전할 때는 통역을 맡은 팀원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일본어로 복음을 전했다.      

이번 단기선교를 준비한 홍정표 선교사는 “유학생 선교기관의 사역에 교회가 연합함으로 더욱 아름다운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사역의 열매가 많이 맺힐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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