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뢰도 회복 운동 전개…회원총회도 열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우창록)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구체적인 매뉴얼로 제시한다.

기윤실은 지난 2월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회신뢰회복운동 △교회신뢰회복운동 △회원실천운동을 토대로 이를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윤실 양세진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크리스천이 사회 속에서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들을 이번 매뉴얼에 담을 계획”이라며 “종교적 이념적 문화적 다원성의 시대에 기윤실 회원 및 교회들이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기윤실은 ‘사회신뢰회복운동’을 위해 교육양극화를 줄이기 위한 매뉴얼을 보급하고 빈곤지역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말까지 커리큘럼 및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8월말부터 중학교 두 곳과 교회 한 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교회신뢰회복운동’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30일 신뢰의 여정’ 성경공부 교재 개발·보급, 3개월 과정의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기독교윤리학교 개설 등을 진행한다.

또한 ‘회원실천운동’을 위해 기독교 윤리에 입각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수집, 전달하고 기윤실 운동을 개 교회에 소개할 수 있는 교회 방문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기윤실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2009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사업투표, 어우러짐의 축제, 비전을 위한 기도회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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