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발대식 … 대표회장 취임예배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지난 2월 9일 서울 성내동 중흥교회에서  창립20주년기념행사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2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직위원장은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집행위원장은 이강평 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 사무총장은 한영훈 목사(예장한영), 대변인은 본 교단 한기채 목사를 선임했다. 한기총은 또 20개의 상임본부장을 선임하고 각 본부별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강평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조직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조직위의 기를 집행위원장 이강평 목사에게 수여했다. 이어 조직위원들은 사무총장 한영훈 목사의 인도로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조직위원회 위원들은 △영적각성운동 전개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을 통한 사회적 통합과 국민화합 성취 △창조질서 보존과 생태계 보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섬김 등을 통해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또 ‘제15대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취임감사예배’도 열려 공동회장 백장흠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요셉 목사의 기도와 여성위원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후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가 ‘여호수아와 같은 지도자’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대독 권경상 종무실장), 명예회장 길자연 림인식 목사(명예회장), 전 국회부의장 이상득 장로, 국회조찬기도회장 황우여 장로가 각각 축사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축하화환 대신 이웃돕기성금을 받아 마련한 쌀 1천 포대를 기독교재해대책본부(본부장 김범곤 목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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