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독교인을 위한 기독교변증서

많은 학생들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자부심을 상실한 채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 교회에 남은 이마저도 당당히 복음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가장 시급히 요청되는 것은 바로 기독교변증학일 것이다.

현대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문답서 김기호 목사의 ‘God’s Lawyer 오해와 이해(동명사)’가 출간됐다.

‘God’s Lawyer 오해와 이해‘는 기독교변증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다루고 있는 9개의 주제들은 저자 자신의 고민이자 현대 기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고민들에 대한 해답서이자 그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기독교인으로서 준비해야 할 답변을 수록해 놓은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도덕논증, 동성애 논쟁, 종교다원주의, 부활 논쟁, 지옥과 같은 현재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한 번쯤은 기독교인으로서 고민해 봤을 만한 주제들을 문답 형식으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봤던 사람들이라면 기독교변증학자인 저자에게 직접 상담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어나가면 좋을 것이다.

또 상황윤리, 진화론, 무신론, 성공지상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종교다원주의에 물든 청장년들이 가진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적절히 다루고 풀어줄 뿐 아니라 믿음이 성장하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 김기호 목사는 한동대 교수와 교목이며 기독교변증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리더십의 그림자(두란노)’ ‘소망(VIP)’ ‘느헤미야 리더십(두레시대)’ ‘만민법(동명사)’ ‘죄와 믿음의 의미에 대한 짧은 탐구(동명사)’ 등이 있다.(동명사/388쪽/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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