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들에게 복음·사랑 전해

경북지방 포항교회(유승대 목사)는 지난 8월 26일 해병대교육훈련단교회에서 진중세례식을 집례했다.

이날 세례식에는 유승대 목사와 부교역자, 성가대를 비롯한 성도들, 감찰회 목사 및 해병대 군목들이 참석해 병사들을 격려하고 복음의 씨를 뿌렸다.

이번 진중세례식은 해병대 1224기 훈련병 5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세례를 받는 훈련병 외에 이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훈련병 100여 명에게 안수기도를 했다.

성례 위원으로 참가한 포항교회 장로 및 권사들은 세례를 받고 일어서는 훈련병 한 명 한 명에게 격려와 축복의 말을 건넸다.

세례식에 앞서 유승대 목사는 ‘행복으로 초대’라는 제목의 설교로 훈련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가 모든 죄에서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며 구주를 영접하여 축복 받는 인생을 살 것을 당부했다.

신원정 목사(해병대교육훈련단교회)는 “군대, 특히 훈련병 시절에 복음을 듣고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장병들이 많다”며 “지역 교회의 섬김이 큰 격려와 힘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포항교회는 연 1회 해병대 진중세례식을 진행해 훈련병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간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또 김장김치를 훈련병들에게 제공해 군복무를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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