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일터사명 콘퍼런스

크리스천들에게 일과 일터에 대한 사명을 일깨워 온 ‘일터사명 콘퍼런스’가 ‘푯대를 향하여’란 주제로 오는 9월 16일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 분당성전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일터사명콘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구촌교회가 주관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하나님을 뜻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사회의 멘토들과 함께 크리스천이 회복해야 할 진로와 일터사명의 성경적 가치를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그동안 직장을 다니는 장년층을 벗어나 진로와 직장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해 대학생, 직장인, 은퇴자, 신학생, 목회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준비했다.

오전 드림톡은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인 진재혁 목사가 ‘하나님의 일터, 우리의 사명’이란 주제로 강의하며 연이어 여성 1호 카피라이터인 문애란 대표(그레이스 앤 머씨 글로벌문화재단), 방송인 정선희, 추상미, 정주은 등 9명의 멘토들이 진솔하고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함께 진로·일터·소명에 관한 쉽고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총 21개의 오후 트랙강의는 청소년부터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을 망라하는 주제들에 관한 전문 멘토들의 강의와 질의 시간을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필요들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로·일터·교회사역’ 세션은 고직한 선교사(영2080 대표), 신상주 목사(일터사명콘퍼런스 사무국장), 최철준 목사(지구촌교회 청년사역 총괄) 등이 ‘교회 내 일터선교부를 통한 일터사역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일터사역 네트워크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미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비전업’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배상민 교수(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가 ‘창의적 디자인, 그 세상을 돕는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참여자들을 일터 선교사로 파송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일터사명콘퍼런스는 2013년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 제1회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직장사역연합(대표 방선기 목사)과 10개 이사 교회들(이사장 이재훈 목사)에 의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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