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도네시아 숨바섬 사역 지원
매달 30만 원씩 지원…차량구입비 추가지원도


 충청지방 부르심교회(정문수 목사)가 한꺼번에 해외선교사 2가정을 파송하고 기도와 선교비 후원을 약속했다.

부르심교회는 지난 7월 31일 왕아브라함과 박사라 선교사를 이스라엘로 파송하고, 아드리아누스와 쓰리깟 전도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사역자로 파송했다.

아드리아누스 전도사는 인도네시아 성경신학교를 졸업하고 OMS교회개척 훈련을 수료한 현지인 사역자로 부르심교회 1호 파송선교사인 우리 교단 조병철 선교사의 추천으로 파송하게 된 것이다. 아드리아누스 전도사는 성결교회가 없는 숨바섬에 교회를 개척해 사역에 나서고 있다. 이를 돕기 위해 부르심교회에서는 매월 30만 원씩 후원하기로 했으며, 오토바이 구입비로 100만 원을 따로 지원했다.

왕아브라함 선교사는 바울선교회 소속으로 이스라엘 성지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며 현지에서 제자훈련 및 교회개척 사역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정 목사 부부가 이스라엘 성지순례 때 왕 선교사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이스라엘 선교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 파송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선교사 파송을 위해 부르심교회 성도들은 새차를 구입하려던 계획을 바꿔 중고차를 구입하고 차액 1,000만 원을 이스라엘 차량 구입 헌금으로 작정했으며,  매월 30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

특히 차량지원금 마련을 위해 청년부에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탁하고, 선교헌금을 위해 기관별로 자원해 섬긴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파송예배는 선교사 파송예배는 정문수 목사의 사회와 이승우 목사(새롬교회)의 기도, 충청지방 지방회장 윤학희 목사의 설교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진 파송식은 정문수 목사의  선교사 소개, 안수기도 후 후원 약정서와 파송장을 수여, 선교비 전달, 전 총회장 권석원 목사의 축사, 이상직 호서대 전 총장의 격려사 후 권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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