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제일교회서 섬김 수련회 열어

38년간 섬 선교를 실천해온 묵동교회(문교수 목사)가 올해는 형제교단인 예성 청산제일교회(표명찬 목사)를 섬기는 하계수련회를 열었다.

지난 8월 7~10일 ‘청산도 영혼을 살리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묵동교회 하계수련회는 남여선교회 주관으로 문교수 목사와 28명의 성도들이 함께 했다.

묵동교회는 하계수련회 기간 동안 총 6회의 집회(새벽, 저녁집회)를 통해 청산제일교회 성도들과 함께 영성을 다지며 신앙을 증진했다.

새벽기도회를 마친 후에는 조별 기도회를 가졌으며 표명찬 목사의 안내로 폭염 속에도 가가호호 방문하여 선물을 나누어주며 복음을 증거했다. 또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들을 방문해 마사지 하고, 찬송과 기도, 말씀으로 위로했다.

또 말씀을 나누면서 청산제일교회에 출석할 것을 권면했다. 혼자 식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밥과 반찬을 배달하고 회복을 위해 기도했으며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마을주민을 대접했다.

저녁 부흥집회에서는 말씀, 찬양과 율동, 촌극 등으로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증거했다.

문교수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열정적으로 사역했고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결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둘 것을 믿고 섬 지역 선교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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