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범 총회장과 각 위원 간담회

제111년차 특별위원회 첫 모임이 지난 8월 25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첫 모임은 111년차 총회에서 특별위로 승인된 교단발전심의위원회 위원들과 재개발지역교회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간담회에 앞서 교단 내외 현황과 주요 이슈들을 소개하고 교단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최근 ‘한국기독교연합’의 출범에 교단이 적극 참여한 것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기 위한 것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교단이 과거 ‘장감성’으로 불린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동성애·동성혼을 합법화 하는 개헌을 저지하기 위한 기독교계의 활동을 설명하고 “성경 말씀에 위배되는 일들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회장은 또 서울중앙지방회와 부천지방회 분할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최근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서울중앙지방회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회임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역자공제회에 미가입된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총회장 판공비, 식사비, 회의비 등을 절약하고 있다”며 “총회 각 부서들도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신 총회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조직, 관습, 제도 등 그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교단의 변화와 개혁,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제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재개발지역교회대책특별위원들은 재개발지역 문제에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개발지역 피해 현황을 알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1부 예배는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총회 회계 김정식 장로의 기도,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한편 제111년차 특별위는 2차 모임에서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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